그동안 윈도우10 설정에 대한 이야기만 많이 해서 좀 지겹기도 했죠?
오늘은 노트북 컴퓨터를 분해해 보면서 노트북의 내부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 해요.
트리 선생님의 아들이 학습용으로 사용했던 아이스크림 홈런 컴퓨터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과감히 실험 대상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공부하기 위해 학습 전용 컴퓨터로 사용을 했었는데요.
오래된 컴퓨터라 속도도 느리고 램도 1GB 밖에 되지 않아 왜 자기 컴퓨터는 이렇게 느리냐고 물었던 내용을 설명했던 기억이 납니다.(컴퓨터의 주기억장치 강의)
혹시 컴퓨터의 구조가 어떤지 궁금하다면 다시 컴퓨터 구조 강의를 한번 살펴보고 오길 바랍니다.
오늘은 아이스크림 홈런 노트북 컴퓨터를 분하하면서 내부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부품들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분해할(?) 아이스크림 홈런 컴퓨터는 터치스크린 모니터가 돌아가는 노트북 형태의 컴퓨터입니다.
먼저 키보드 상판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뒷면의 배터리를 분리하고, 아래 사진과 같이 나타난 부분을 위 혹은 아래로 눌러 분해 해야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생긴 부분은 왼쪽, 오른쪽에 각각 하나씩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키보드 상판이 들리면서 분해를 할 수 있습니다.
트리 선생님은 키보드도 좀 살리고 싶었는데, 선생님 아들이 분해하면서 키보드를 다 뜯어 버렸네요.
(홈런 컴퓨터로 스트레스 받은 여러분들도 동의하나요? ㅋㅋ)
이렇게 키보드를 뜯고 나면 다음과 같이 램과 하드 디스크, 메인보드, 쿨러 등이 보입니다.
위 사진에서 1번이 램(RAM)이고, 2번이 하드디스크, 3번이 쿨러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초록색으로 보이는 기판이 메인보드지요.
우선 여기서 램(RAM) 메모리와 하드 디스크를 분리해 냅니다.
이 2개 부품은 다른 컴퓨터에 쉽게 이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램은 왼쪽 오른쪽의 쇠 부분을 동시에 살짝 밀면 분리가 되고, 하드 디스크는 연결된 나사를 풀어줘야 합니다.
램과 하드 디스크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이제 눈에 보이는 모든 나사를 분리하고, 상판을 분리해 냅니다.
메인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화면VGA, USB 등의 연결포트, ② SD카드 포트, ③ 스피커, ④ 무선 네트워크 카드 입니다.
아까 분리했던 하드 디스크 커넥터나 비어 있는 램 슬롯도 보이죠? ^^
오른쪽에는 사운드 카드가 분리됩니다.
마이크와 이어폰 연결단자가 보이죠? 그 옆으로 USB 포트가 보이고, LED 상태 라이트가 있고, 그 옆에는 유선 네트워크 연결부분이 있습니다.
아, 여기에는 유선 네트워크가 사운드 카드 쪽에 연결되어 있군요.
메인보드의 아래 면에는 CPU가 보입니다.
맞닿은 부분은 금속으로 된 방열판있고, 위에서 보았던 쿨러가 방열판을 식히면 맞닿아 있는 CPU를 식히는 구조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니터를 분해해 보았습니다.
모니터의 제일 위쪽에는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영상을 전달하고, 아래쪽에는 전원과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는 부분이 보이는데, 내부적으로 연결된 회로 기판을 통해 명령이 전달되게 됩니다.
오늘은 아이스크림 홈런 컴퓨터를 분해해 가면서 살펴 보았습니다.
컴퓨터의 물리적인 부품들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조금 이해가 되나요?
여러분의 컴퓨터 구조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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