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윈도우

드라이브, 폴더, 그리고 파일

반응형

윈도우에는 파일 탐색기라는 도구가 있습니다. 파일 탐색기 또는 윈도우 탐색기라고 부르는 이 도구는 컴퓨터 내부의 정보를 조회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컴퓨터를 켤 때 마다 거의 사용하는 도구라고 봐도 틀리지 않을 정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드라이브, 폴더와 파일

윈도우가 구동된 다음 처음 보이는 화면의 아래 메뉴 표시줄을 보면 다음과 같은 아이콘이 보이죠? 그걸 눌러봅니다.

윈도우 탐색기 아이콘

이 아이콘은 내 컴퓨터의 보조기억장치인 디스크를 탐색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곳을 이용하면 여기저기 마음껏 컴퓨터에 있는 파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잠깐, 파일이 뭐죠?
파일은 영어로 File이라고 하며,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본 단위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메모장이나 MS워드 등을 이용해 저장할 때 그 저장의 단위가 되는게 바로 파일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2017년 여름 여행 계획.docx' 라고 하는 파일을 만들 수가 있는 거죠.

파일을 보면 공통된 구조로 이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AAAA.BBB'와 같이 중간에 점('.')이 하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컴퓨터에서 보이지 않으면 설정에서 보이도록 바꿔줄 수 있습니다. 윈도우 탐색기의 메뉴를 보면 '보기'메뉴가 보이고, 그 메뉴를 누르면 제일 오른쪽에 보이는 옵션 메뉴를 누르세요.

탐색기의 보기 메뉴

그리고 다음 화면과 같이 폴더 옵션이 나오면 두번째의 '보기' 탭을 눌러 나타나는 화면에서 고급 설정의 오른쪽 스크롤을 아래로 드래그 해줍니다. 그러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알려진 파일 형식의 파일 확장명 숨기기'라는 부분이 체크되어 있을 텐데, 체크를 풀어줍니다. 체크를 풀면 확장명을 숨기지 않기 때문이지요.

폴더옵션

이렇게 폴더 옵션을 변경하고 나면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AAAA.BBB' 형태의 파일명이 보일 것입니다. 여기에서 점('.')의 뒤 쪽인 'BBB' 부분을 확장자라고 부르는데 컴퓨터는 이 확장자에 따라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확장자가 'doc'나 'docx'라고 되어 있으면 더블 클릭시 MS워드를 실행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확장자가 'ppt'나 'pptx'라면 MS파워포인트를 실행시킵니다. 이 설정은 파일 위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하면 나타나는 연결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다른 프로그램으로 이 파일을 열 수 있게도 해줍니다. 그리고 점('.')의 앞 쪽인'AAA' 부분은 파일의 이름으로 원하는 대로 의미를 부여해 저장합니다.

그렇다면 폴더는 무엇일까요?
폴더는 영어로 Folder라고 하며, 서류를 넣는 조그만 케이스를 말합니다. 이번 강의의 제일 위의 이미지가 폴더와 그 안의 파일을 보여줍니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노란색 폴더 모양을 한 이미지가 보일텐데, 그게 폴더입니다. 파일이 너무 많아져 헷갈리기 쉬워지기 때문에 폴더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만약 폴더가 없다면 수 천, 수 만개의 파일이 C 드라이브에 존재하게 되겠죠? 그러면 찾으려는 파일을 찾기도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같거나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는 파일을 모아 폴더라는 곳에 넣어 관리합니다. 프로그램 파일들을 모아 'C:\Program Files'라는 폴더에 모아넣고, 그 안에 또 'Microsoft Office'라는 폴더를 만들어 오피스와 관련된 프로그램만 거기에 넣어 관리합니다. 그러면 다른 프로그램이나 파일과 헷갈리지 않겠죠?
폴더와 같은 의미로 디렉토리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디렉토리는 영어로 Directory라고 하고 쉽게 이해하기 위해 폴더의 다른 이름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렇다면 드라이브는 무엇일까요?
아마 쉽게 알아차렸을 것 같은데, 바로 'C 드라이브'나 'D 드라이브' 같은 최상위 단위를 이야기합니다. HDD나 SDD 같은 디스크를 나누는 최초의 단위입니다. 하나의  HDD 안에 여러 개의 드라이브를 나누어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보이는 '내 PC' 아이콘 위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놓고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나오는 메뉴에서 '관리'를 선택하면 '컴퓨터 관리'라는 창이 뜹니다. 여기서 '디스크 관리'라는 메뉴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HDD나 SSD에 할당된 드라이브를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 관리 - 디스크 관리

이 경우에는 '디스크 0'이라는 물리적인 SSD에 'C 드라이브'만 잡혀 있습니다. '시스템 예약'이나 '복구 파티션' 등은 시스템에서 사용하기 위해 자동으로 생성된 것으로만 일단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지금은 디스크와 드라이브를 구분하는 정도만 이해하도록 할께요.

반응형